■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왕선택 / 통일외교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소미아를 놓고 고심 끝에 연장하지 않고 종료하기로 한 이 결정. 왕선택 통일외교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결정적인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기자]
아주 단적으로 말하면 지금 일본하고 아베 총리를 중심으로 해서 아베 총리와 무역 분쟁, 또 수출 규제에 대한 어떻게 보면 외교 충돌을 하고 있는데. 이 지소미아를 연장하지 않는 결정이 일본에 대한 압박 카드가 된다. 그것에 대한 점수를 굉장히 높이 주고 그렇게 판단한 것 같고요.
조금 더 덧붙이자면 지금 아베 총리를 중심으로 하는 아베 정부와 외교 충돌하는 과정에서 경제 도발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의 어떠한 결기, 단호함 이런 것들을 보여주는 데 있어서 이것이 좀 효과적이다라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압박카드라고 말씀하셨는데 구체적으로 한일 간에 어떤 정보를 주고받았던 겁니까?
[기자]
기본적으로 이것은 2016년 11월 23일날 체결이 돼서 지금 2년 동안, 이제 3년째 진행이 돼오고 있는 건데. 기본적으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에 대한 정보를 서로가 주고받는 그런 상황이고요. 일본이 군사정보 중에서 2급 정보와 3급 비밀을 주고받게 되어 있는데 일본이 강한 정보는 인공위성과 이지스함에 장착되어 있는 레이더 정보. 이게 좋습니다. 그래서 북한이 미사일을 쐈다. 그러면 그 궤적이 어떻게 나오는가, 이런 것들을 우리도 탐지를 하지만 일본이 전해 주는 그런 정보들이 그걸 가지고 있으면, 우리가 좀 더 많은 정보가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 이런 것이고.
반면에 우리는 일반적으로 인적 정보가 강하다, 이렇게 돼 있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 인적 정보라고 하는 말은 사실은 쉽게 말해서 간첩을 이용한 그런 정보수집이 되겠습니다. 그런 인적 정보가 한국 쪽이 훨씬 우수하다. 이것은 일본 쪽에서는 거의 없는 정보다, 이렇게 인정이 되고 있고. 또 휴전선 인근에서 영상 정보, 사진촬영한 정보, 그리고 신호 정보. 전화 감청이라든가. 그런 것에 대한 정보는 일본과 비교해서 압도적으로 한국 군당국이 많다고 그래요. 이런 것들을 교환하는 것이 그동안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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